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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한식2

리스본 한식당 K-bob são sebastião점 방문 후기 리스본을 떠나면서 한식을 놓칠 순 없어서 급하게 K-bob 한식당에 들렀다. 마침 sete-rio 버스승강장이랑도 가까운 거리라 다녀갈 수 있었다. 나는 아주 운 좋게 예약 없이 방문해서 2인좌석에 앉아 1시간 안에 식사를 마쳤지만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으니 예약하고 방문하자. 너무 급했나, 사진이 이게 다다. 내가 사는 남부 '알가르브'에는 한식당이 없다. 일식과 중식이 적당히 섞인 아시아 음식점은 더러 있지만 한국인으로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애피타이저로 김치전, 각자 카스 한 병씩을 주문하고 짝꿍은 비빔밥, 나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내가 사는동네에도 아시안 식 재료를 파는 중국마트가 있긴 하지만 순두부 찾기가 어렵고, 양송이가 아닌 버섯 찾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오신 여행객들 사이에.. 2023. 2. 23.
리스본 한식 K-BOB (feat.돌솥비빔밥) / 아시아 식료품점 / 아시아 푸드코트 리스본에 사는 아시아 사람이라면, 아시아 식료품에 굶주린 사람이라면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마르팀 모니즈(Martim Moniz)로 가라...." 유럽 서쪽이라 거리가 멀어서 그럴까? 절대 저렴하지 않지만,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찾게 되는 마르팀 모니즈(Martim Moniz)에 다녀왔다. 듣기론 아시아사람은 여기 갔다 하면 100유로는 그냥 쓰고 온다고... 유럽 내 식품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 포르투갈에서 100유로는 꽤 큰 금액이다. 보고 있나 여러분.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메르카두 오리엔탈'이 딱 '여기는 아시아다'하는 그런 분위기다. 문 하나 열고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나오는 것 처럼. 이곳은 온갖 아시안 음식들로 가득 차 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 왼쪽에 중식, 그리고 슈퍼마켓의 입..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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