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세징야1 포르투여행 15. 나는 정말 반대지만 먹는다면 어쩔 수 없지, 프란세지냐(Francesinha) *2022년 7월 여행기 포르투여행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런데 자꾸만 사람들이 왜 프란세지냐(Francesinha) 안 먹냐고...... 프란세징야..... 사실 초대받은 집에서 몇 번 홈메이드로 먹어봤는데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무겁고 배부르고 영양가도 크게 없는 그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내가 아는 모든 포르투갈 친구들이 프란세징야를 먹어야 한다고 아우성이었다. 아니 왜... ㅠㅠ 그래서 먹어주기로 했다. 이왕 먹는거 눈으로는 좋은 뷰를 먹기 위해 강가 아무 식당에나 앉았다. (벌써 후회) 나는 눅눅한 감튀도 맛있다고 잘 먹지만 프란세징야의 소스에 절여진 감튀는 내 취향이 아니다. 겹겹이 쌓인 구운 고기와 햄이 "짜다 짜"를 연발하게 하고 그 사이에 빅맥처럼 껴있는 식빵도 배부름을 한 층 .. 2023. 12.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