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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일기2

내 삶도 내 위도 미니멀하게 PAYDAY 💰 약 2주? 정도 바짝 단기로 일을 하고선 급여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들어왔다. 급여 들어오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놨는데 일단 10월에 장 보러가면 내가 다 내기로 했다. 으하하 뿌듯하구먼. 노동에 비해 큰돈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포르투갈에서 한 달 생활비로 부족한 정도는 아니어서.. 아쉽게 단기 업무가 끝나서 다른 단기 업무를 알아봐야 하지만 오랜만에 노동을 제공하고 급여를 받게 되어 참 좋다. 역시 백수란... 이런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겸손한 사람이 되는 그런 수행의 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식의 장단점? 🤔 일단 단식을 하면 체중이 빠지긴 한다. 근데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다가 단식을 했을 때 그 임팩트가 더 큰 것 같.. 2022. 9. 29.
단식 일기 그동안 단식을 좀 하고 싶어도 (24시간) 같이 지내는 사람이 있어 쉽지 않았다. 식사 시간을 맞추는 것도 서로 오랜 배려와 이해 끝에 이제야 합의를 본 것 같다. 그리고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끈 '단식의 세계'로 짝꿍이 들어가 버렸다. 그래서 나도 반강제(?)로 단식에 참여 중이다. 물론 내가 원하면 먹을 수 있지. 하지만 단식해본 입장으로서 옆에서 누가 먹으면 그만큼 고통스러울 수 없다. 단식의 시작 > 짝꿍이 단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로 유추해볼 수 있지만 일단 저녁 7시 이후에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다. 일단 7시 이후에 아무리 출출해도 간식을 일절 끊었고 위산 역류나 천식 증상이 싹 없어졌다. 물론 새벽녘에 깨서 아 배고파서 잠 못 자겠다 - 하는 고비가 몇 번 있긴 하..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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