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수영일기1 넌 수영 할 때 음파 음파~ 안해?? 바로 나는 입으로 숨 들이쉬고 코로 내뱉기 때문이다. 오늘 오전에 해변나들이를 다녀왔다. 바람은 살랑 불고 해는 쨍쨍하고 수영복에 타월, 파라솔, 수영 고글 챙겨 들고 해변으로 향했다. 오늘 바닷물 온도는 19도라고 했다. 어제보다 1도 낮다. 근데 경험상 짝꿍과 나는 이미 알고 있다. 18도만 아니면 차가운 건 다 똑같다고. 물에 서있는 것보다 해수면에 떠있는 게 더 따뜻하다는 걸. 아무튼 오늘은 파도도 별로 없고 (쇼어브레이크만 조금 있고) 수영하기 아주 좋은날이라서 다이빙하고 수영하면서 놀았다. 수영 반 전문가인 짝꿍은 내 영법을 교정해주었고 나는 10분도 채 안되어 '입안이 짜다'며 그만하자고 했다. 짝꿍은 내가 지쳐서 그런 걸로 생각해서 알겠다고 하고 함께 타월에 누워 쉬었는데 어쩌다 이 화두가.. 2022. 9.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