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보드1 내 보드 찾기 / 결국 데카트론 소프트탑 서프보드 (Soft top surfboard) 서핑하러 간 얘기를 쓰려는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뚝 떼어 쓰는 이야기. 어찌어찌 이어오던 서핑을 시간이 없다, 너무 춥다, 내 장비가 없다 등등 여러 이유로 안 한 지 일 년이 넘었다. 그래도 서핑한 시간이 있는데 환경이 달라도 금방 서핑하겠지 했던 나는 오만했다. 물은 너무 차고, 사람은 너무 많고, 웻수트 입은 나는 너무 무겁고, 포르투갈 디저트를 매일 먹어온 나는 너무너무 무겁다. 그래서 시작된 내 보드 찾기 여정... 포르투갈에 와서 웻수트를 사자마자 보드를 보러 갔다. 약간의 파도만 있어도 늘 서퍼들이 있는지라 처음 생각했던 에폭시 중고보드 대신에 소프트탑을 사기로 했다. 나는 아직 와글와글한 틈바구니에서 서핑할 수 없거든... (쫄보) 그리고 발견한 7ft에 스트링거 2개짜리 깜찍이 민트색.. 2022. 9.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