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백수반탈출1 사사롭고 시시한 포르투갈 일상 🗣 Back to normal 주간일기챌린지를 한 주 쉬었는데 푹 쉰 느낌이다. 다는 원래의 집순이모드로 돌아왔고, 하루하루 큰 이벤트 없이 지내고 있다. 하루 두 번 요리하고, 네번정도 설거지하고. 열흘쯤 간격으로 냉장고와 팬트리를 채우고, 기운 나면 빨래해서 햇볕에 널고, 열받으면 청소기도 윙윙 돌리면서. 체력을 더 붙여서 운동도 시작하려고 했는데 새로 하게 된 일 때문에 그건 좀 제자리다. 👩💻 재택알바 새로 하게 된 일이 바로 이거다. 처음에 포르투갈에 오면서, 언어도 안 통하는 곳에 백수로 가려는 나를 두고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터라 나는 우스갯소리로 "걱정 마! 겨울엔 오렌지 따고, 여름엔 포도 따고, 가을엔 올리브 따러 갈 거야." 했다. 그런데 웬걸. 이런 말도 필요 없는 농.. 2022. 9.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