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크리스마스1 포르투갈의 크리스마스 햇수로 5년째 함께, 또 떨어져서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지만 이번엔 정말 제대로 포르투갈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 일찍부터 들떴었다. 짝꿍과 일정을 상의해서 리스본의 크리스마스 불빛을 보고 싶었는데 계획한 바와 영 다르게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아무튼, 계획한 일정의 딱 한달 전에 아주 저렴하게 버스 티켓을 샀다. 세트히우-알부페이라 왕복 1인 10유로씩.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서 화요일(27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한국은 26일이 평일이라 혹시 일할까 싶어 노트북도 챙겨갔다. 시댁(?)에 도착하니 벌써 디저트가 잔뜩이었다. 야레야레... 명절은 역시 음식과의 싸움이지. 점심 먹고 커피 마시면서 일차로 디저트를 조지고 크리스마스를 위한 디저트를 만들었다. 짝꿍은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 2022. 12. 2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