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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바닷가2

포르투여행 14. 📍Praia do Puço (푸쑤해변) / 포르투갈식 아침식사 (우연히 발견하는 동네 찐맛집) *2022년 7월 여행기 파워 J형인 나는 계획 없는 외출이 참 어렵기만 하다. 그렇지만 무적 P형인 남편과의 여행에선 의도적인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똑같은 골목을 세 바퀴 돌아 무릎이 아프고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도 '우와-'하고 '먹어보자!' 하면 재밌는 게 여행인 P형 여행. 이날은 파워 P 두명의 계획대로 움직인 날이었다. 계획이라니, "아침7시에 일어나서 해변에 간다!"가 계획의 전부다. 도착한 다음은 각자 개인 플레이. 이게 뭐야?!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푸쑤 해변(Praia do Puço). https://maps.app.goo.gl/UgRGiiG2kkbLgnFg6 Praia do Puço · Av. dos Banhos 318, 4485-691 Vila Chã, 포르투갈 ★★★★★ · 관광.. 2023. 12. 29.
포르투여행 13. 생에 첫 미니골프 📍Clube de Minigolfe do Porto 일주일을 잡고 포르투여행을 왔다. 막상 오니 웬만한 곳은 3-4일이면 충분히 다 돌아보고, 상벤투 역에서부터는 지도 없이도 길을 대충 알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계속 내려가면 도오루 강이 나오고, 지하철 타러 가고 싶으면 계속 올라가면 되기 때문이다. 시내구경에 지친 우리는 지난번 피자약속 때문에 Foz(포즈) 나들이를 할 적에 보았던 미니골프장에 가보기로 했다. 나는 돈 주고 안배운 스포츠는 시도도 안 하는 성격이지만,,, 생각해 보니 골프를 한 달인가 배웠던 기억이 나서 해보기로 했다. 아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격이 너무 저렴하잖아?! 13세 이상은 1인 3유로면 미니골프를 할 수 있었다. 매표소에서 잘 몰라도 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애기들도 다 한다고 해서 용기를 냈다. 우리는 그냥 닥치는..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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