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2일차, SEF를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카페를 갔다.
포르투갈 2일차니까 당연히 에그타르트(나타)와 에스프레소(카페)를 주문했지.
그리고 나서 점심먹으러 집으로 돌아왔는데 자임이 후식으로 나타(에그타르트)를 주었다.
워매....!!!
하루에 나타 2개는 심장마비라며 깔깔대며 먹었는데 쥔~짜 맛있었다.
아까 카페에서 먹은 나타보다 훨씬 맛있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혀에 감기면서 여운이 진하게 남았다.
자임에게 어디에서 샀냐고 했너디 요기 기차역 앞에 "지라쏠"에서 샀다고 했다.
헐 대박. 역시 동네 빵집 나타도 맛있는 폴투갈!!!
오늘 점심 후 후식도 지라쏠에서 왔다.
박스가 빠방하니 굉장히 엄~청난게 들어있겠구나 싶었는데
언빡씽해보니 역쉬나 굉~장하게 들어있었다.
볼루 파하 (Bolo Parra)
그냥 파하(parra)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에 설탕카라멜라이즈처럼 달콤하게 되어있고
폭신한 겹겹의 페스츄리 사이에 커스터드크림(에그타르트크림)같은게 한 겹 수줍게 들어있다.
아 그냥 나뭇잎모양 디저트인가보다 했는데 parra(파하)가 포도나무의 나뭇잎을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
세상에나. 이렇게나 맛있는 나뭇잎이 있다니.
정말.... 이렇게 먹다가 10kg는 그냥 찌겠어 정말..
물론 점바점이겠지만 혹시 지나던 길에 당떨어지거나,
여행중 급하게 디저트를 먹어야 할때,
유명하지 않은 빵집에서 디저트를 사보고싶을 때,
아무튼 근처에 쥐라쏠이 보인다면,
추천합니다!
https://goo.gl/maps/1s3otfkkispq4RTV7
Pastelaria Girasol · R. 9 de Abril 220E, 2765-553 Estoril, 포르투갈
★★★★☆ · 제과점
www.google.com
ps. 쥐라쏠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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