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3 주문한 화장품이 무사히 왔다. [Stylevana] 포르투갈로 출국하기 전에 수화물 무게가 아슬아슬해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안 챙겨온 '쓰던' 수분크림은 4월에 이미 다 썼다. 날 더우면 쓰려고 챙겨간 로션은 습도 40%에 라디에이터 공세로 아끼고 아껴 썼어도 한 달 만에 다 써버렸다. 5월 프랑스 여행 갔을 때 여러 가지 사 왔던 수분크림은 이미 동났고, 이미 샀던 화장품 중에 한 번 더 사보고 싶다- 하는 수분크림이 없었다. 한 번 더 구매한 수분크림이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나는 그냥 눈 딱 감고 온라인 쇼핑을 결심했다. 구글에 korean cosmetics라고 쳐서 가장 상단에 광고로 뜨는 사이트에 입장했다. 뭐야뭐야 EU 국기 뭐야뭐야 진짜야? 다른 사이트와 아이허브도 돌아다녀 봤지만 스타일바나에서만 에스트라 크림을 팔길래 .. 2022. 10. 22. 내 삶도 내 위도 미니멀하게 PAYDAY 💰 약 2주? 정도 바짝 단기로 일을 하고선 급여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들어왔다. 급여 들어오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놨는데 일단 10월에 장 보러가면 내가 다 내기로 했다. 으하하 뿌듯하구먼. 노동에 비해 큰돈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포르투갈에서 한 달 생활비로 부족한 정도는 아니어서.. 아쉽게 단기 업무가 끝나서 다른 단기 업무를 알아봐야 하지만 오랜만에 노동을 제공하고 급여를 받게 되어 참 좋다. 역시 백수란... 이런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겸손한 사람이 되는 그런 수행의 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식의 장단점? 🤔 일단 단식을 하면 체중이 빠지긴 한다. 근데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다가 단식을 했을 때 그 임팩트가 더 큰 것 같.. 2022. 9. 29. 220405 일지 1. 일지만 찾아서 읽는 변태가 있을까? ㅋㅋㅋ 내가 한 때 그랬지. 일지만 찾아서 읽었더랬지. 2. 추위 요즘 좀 해가 쨍쨍했나 싶었는데 여전히 오후 4시만 넘어가도 실내가 춥다. 바닥난방이라는 게 이렇게나 중요했나 싶다. 예전에는 라디에이터를 멀찍이 두고서 은은한 뜨끈함을 즐겼는데 이제는 젖은 수건도 올려놓고 무릎담요도 올려 뜨끈하게 데우고 심지어는 무릎 앞에 갖다 놓는다. 그럼 좀 뜨끈하지. 뭐니 뭐니 해도 자기 전에는 침대에 어깨 찜질하는 전기매트를 깔아 두고 자야 한다. 내부가 좀 후끈해지면 이불에서 온기를 잘 쥐고 있기(?)때문에 한 한 시간 정도 배 위나 엉덩이 밑에 두고 찜질하며 기다리면 잠들기 전까지 따뜻하게 잘 수 있다. 3. 절약의 즐거움. 사실 나도 같이 사는 이도 이렇게까지 절약.. 2022. 4.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