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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남부여행3

포르투갈 남부 음식 카타플라나(Cataplana)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 지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두 가지를 꼽자면 '카타플라나'와 '피리피리 치킨'이다. 물론 포르투, 리스본의 포르투갈음식을 파는 식당에서도 팔긴 하지만 '남부 음식'을 대표하는 만큼 포르투갈 남부에서 가장 접하기 쉬우면서도 실패 없는 음식이기도 하다. '카타플라나'는 조개처럼 여닫히는 냄비 이름이다. 그 말인 즉 이 조개모양 냄비에서 요리를 하면 '카타플라나 + 어쩌고~'가 된다. marisco = 해물 🌟 frango = 닭고기 tamboril = 생선 아귀 peixe e marisco = 생선과 해물 carne = 육고기 polvo = 문어 porco = 돼지고기 frutos do mar = 갑각류 ameijoas = 조개 peixe = 생선 알가르브에서는 대부분 'catap.. 2023. 2. 21.
포르투갈 데카트론(Decathlon) 탐방기 서핑을 하려면…….? 장비부터 ㅋㅋㅋㅋㅋㅋㅋ 데카틀론은 온갖 액티비티와 관련된 용품을 다 판다. 낚시, 캠핑 같은 아웃도어 레저용품부터 구기종목,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등의 장비를 비교적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그에 걸맞은 옷과 액세서리까지 ……..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둘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차로 이동하기도 좋을법한 서핑보드를 샀다. 아무래도 있으면 좋을 타월판쵸. 차가운 대서양물을 조금이나마 막아주는 서프햇, 서프슈즈 글고 서프글러브. 는 안샀다. 가뜩이나 웻수트 입고 움직일 생각에 몸이 둔해지는데, 나중에 꼭 필요하게 되면 사야지. 그리고 입수! 꽤 좋은 보드를 골랐노라 자부했는데 상품 상세 설명서에 쓰여있는 부력보다 좀 덜 나가는 것 같았다…. 그 말은 내가 많이 고생했다고 ㅋㅋㅋㅋ.. 2022. 3. 26.
토마토(praia dos tomates)에서 팔레시아까지 해변 걷기. 어제 우박을 동반한 비가 와다다 내렸었다. 세상에, 알가르브 비 안 온다고 한 사람 누구야?? 나 오고 나서 비가 엄청 오는데?!! 아무튼 어제는 비가 오는 걸 미리 인지하고 있어서 그래, 그럼 실내로 나가야지. 하고 식료품점에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거리가 좀 되지만 번화가 근처에 있는 콘티넨트(continente)에 가서 또 며칠 분의 장을 봐야겠다 싶었지. 그래서 운전을 시작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정말 장대비가 와다다 쏟아져서 앞도 안 보이는데 갑자기 따그락 따그락 거리면서 우박이 튀는 거다. 헐...?! 그래서 차를 멈춰야만 했는데 그렇게 멈춘 게 인터마쉐(intermache) ㅋㅋㅋㅋㅋㅋㅋ 어쩌건 식료품점에 들러서 비를 피하려 했는데 장 다 보고 났더니 해님 쨍쨍.. 네..?! 분명 주차하고 ..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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