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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14

포르투여행 9. Ferreira(페헤이라) 포트와인/ 포르투와인(porto wine) 와이너리 투어 예전 꼬냑여행에서 들렸던 헤네시 꼬냑투어가 너무 인상 깊었어서 포르투에서도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했다. 와이너리 신청 > 더보기 https://winetourism.sogrape.com/en/book-your-visit Sogrape winetourism.sogrape.com 방문했던 페헤이라는 요일별로 가이드 언어가 달라서 가고 싶은 날 영어 투어가 가능한지 확인 후 예약을 진행했다. 50분 투어 : 1인 17유로 / 포르투 와인 시음 3잔 페헤이라 와이너리는 '나 오래됐소' 하는 기분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에 상반된 모던하고 깔끔한 화장실, 그리고 들어서자마자 나무(아마도 오크통) 냄새와 달큼한 냄새, 그리고 약간 습한 느낌이 났다. 우리 투어는 막 대학에 입학했을까 싶은 젊은 여성분이 진행했는데 또박.. 2022. 9. 22.
포르투여행 8. Rua das Flores(후아 다스 플로레스) / 들러보면 좋을 만한 상점들. 카르무(Carmo)에서 렐루(Lello) 서점을 지나 꽃거리로 향하는 길, 클레리구스 종탑이 지표가 되어주었다. 저 종탑이 가까워지면 내가 가려는 곳이 나오겠구나~ 했다. (나중에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 잘 모르겠으면 그냥 종탑 가까이로 걸었다.) Rua das Flores! 꽃들의 거리라는 낭만적인 이 거리의 이름은, 생각보다 포르투갈 곳곳에 있다. 포르투갈에 처음 왔을 때 이미 포르투갈 일일 시트콤의 제목이 'Rua das Flores'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 후로 알트(Alte)에서 한 번, 내가 지내는 곳 근처인 콸테이라(Quarteira)와 리스본(Lisboa)에도 같은 이름의 거리가 있는 걸 알았다. 나는 왠지 그 거리가 드라마 세트장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던 모양이다. 아무튼, 포르투의.. 2022. 9. 12.
(아직 여름이지만) 포르투갈 여름 마무리 한국은 벌써 입추를 지나 처서를 막 넘겼다. 일교차가 커진다는 처서에 맞게 한국 날씨가 선선해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포르투갈은 9월까지도 여름이라고 본다. 24절기 같은 게 없는 포르투갈이지만 실제로 며칠 전부터는 그리 덥다는 느낌이 없다. 창문을 열면 선선한 바람이 불고 햇볕이 쨍쨍한 것 같지만 바람맞으며 걸으면 덥다는 생각 안 든다. 날씨만 보면 정말 딱, 너무 좋은 가을 날씨다. 포르투갈의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나만의 노하우 ☀️🧊😎 > 밤에 내려둔 덧문은 해 질 녘까지 계속 내려두기 (열기 차단) > 선풍기도 없는 열대야에는 샤워하고 난 젖은 수건 덮고 자기. > 햇볕에 까실하게 구웠다가 19도의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여름만 가능한 해변 마구 즐기기 포르투와 카스카이스 해변은 쨍쨍 더.. 2022. 8. 26.
포르투여행 7. Casa Oriental(카사 오리엔탈) aka.Comur(코무르) 휘황찬란한 통조림이 가득한 기념품샵 포르투 길을 걷다가, 사진을 막 찍다가 나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간 카사 오리엔탈(Casa Oriental). 근데 막상 들어가 보니 이름만 카사 오리엔탈이고 내부는 관광기념품 스타일의 통조림들이 가득 있었다. 아 뭐야.. 이 통조림들은 포르투갈 어디든, 관광객이 있는 곳에는 다 있는 그 통조림 집이었다. aka. Comur(코무르) 구글 지도에 comur로 검색하면 이런 통조림 파는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통조림 판매처 더보기 클릭> 더보기 지금은 여행자니까, 그리고 평소에는 관광객이 와글와글 많아서 들어가지 않았을 텐데 포르투를 여행하는 나는 여행 자니까 당당하게 들어가 봤다. ㅋㅋㅋ 한쪽 벽을 통째로 장식하고 있는 통조림들은 컨셉이 '포르투갈의 도시'였다. 호날두의 고향이자 축..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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