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포르투갈 넷플릭스에 2521가 떴다. 이제 겨우 4화까지 떴지만... ㅋㅋ 뜬 게 어디야...
+ 기상청사람들도 떴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ㅠㅠㅠ
겨우 몇 개 챙겨보던 프론데 이렇게 갑자기 포르투갈 입국하자마자 못 볼 줄이야... 나는 넷플이라서 당연히 볼 수 있다고 생각했잖아...ㅠㅠ
굳이 좋은 점을 하나 꼽자면 스물다섯스물하나 본방송이 끝날 무렵의 포르투갈 시간은 약 오후 2시경이라 오래 예전처럼 밤 11시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뭐 기다리는 건 똑같긴 하지만.
2. 포르투갈 입국 후 할 일, SEF방문
입국 후 3일 안에 방문해야 한다는 SEF는 생각보다 쉬웠다.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오면 따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연장이 안 되는 종류의 비자이기 때문".
단지 거주증을 신청할 요량이면 비자가 만료되기 3개월 전에 취업증명서(?)등의 서류로 증명이 가능한 일을 구하면 거주증 신청이 가능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악명 높다는 SEF가 좀 쉬웠던 이유가 바로 이 안전하고도 보장된 비자기 때문이다.
최근엔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으로 더 많은 이민자, 망명자들이 생겨서인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https://goo.gl/maps/WqWmcQamYk4U8GLPA
S.E.F. - Regional Delegation of Cascais · R. da Misericórdia 1, 2750-642 Cascais, 포르투갈
★★★★☆ · 협회 또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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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든 서류의 시작, NIF 발급은..?
왜 모든 서류의 시작이냐고 하냐면, 거주 등록을 하러 우리나라 주민센터인 "Junta de Fregusia(쥰타 드 프래그지아)"에 갔는데 글쎄 NIF넘버가 없어서 안된다더라.
방문일은 3월 8일, 현재 우크라니아인들에게 우선순위가 있어서 가장빠른 에약이 23일이었다.
나는 14일에 벌써 포르투갈 남부인 알가르브로 내려갈 예정이라서 온라인으로 시도해보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면 나를 보증해줄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 보증인이 NIF번호를 가지고 있고, 온라인으로 로그인이 가능해야 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들을 첨부하고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ㅋ. 아니! 여기 반전이 있으니 주목하시오.
요구했던 서류는 1)여권사본 2)비자사본 3)한국거주지증명 가능한 서류(범죄회보서 첨부), 대리인(보증인)의 ID카드 그리고 대망의...!! 형식이 없어서 가장 어려웠던 "declaração(드클라라싸옹)"인 선언서를 첨부했다.
3월 22일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23일에 다시 리스본을 가야 하나 했는데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보통 온라인으로 신청한거면 1~2주안에 해결이 된다. 그러니 기다려봐라. 혹시 미진한 서류가 있다면 다시 연락이 갈 거다.
그리고 가장 빠른 다음 예약은 5월이야."
라고 대답을 들었다. 5월이라니.. 그리고 혹시 누락됐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22일 오후에 추가로 이메일을 보냈다.
> : [내가 말이야 신청을 했는데 다 괜찮은지 궁금해서... 진행상황을 좀 알려줄수 있니?"]
< : 응. 근데 너 서류 첨부 안했더라?
(빡침. 예전에 보냈는데 그런 이력은 확인을 안하나보다)
> : 아, 미안미안, 여기 서류 첨부했어. 확인부탁해~
< : 어...... 모든 서류에 공증이 필요한데 공증이 하나도 안됐네?? 공증한걸로 보내줄래?
(ㅅㅂ. 인터넷으로 공증 비용 찾아봄)
여권 공증에 35유로. ㅋ.
다시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가장 빠른 예약을 잡아보기로 했다.
방문은 공증이 필요 없을테니.ㅋ
그래서 다음 방문일은 4월 11일.
안그대로 부활절(pàscoa)쯤 리스본에 다시 갈 예정이었는데 잘됐지 뭐.
그래서 NIF는 아직, NIF가 완료되면 거주등록도 하고, Utente도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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