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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41

혈관 막히는 달콤함 토씽뇨 두 쎄우(Toucinho do céu) 지난번 점심먹고 후식으로 먹은 이 미친 디저트를 잊고있었다. 아니 사실 뇌가 삭제시킨 게 아닐까 싶을만한 아몬드케익이다. 토씽뇨 두 쎄우. 이름하야 하늘에서 온 베이컨 이라고 좋게 표현하고싶고 좀 더 직설적이게 말하자면 하늘에서 온 라드(돼지기름)이라고 할까.... ? ㅋㅋㅋㅋㅋㅋㅋ 돼지기름을 토씽이라고 한다. 사실 방금 언급한 이 두가지가 이 디저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1. 정말 더럽게 맛있고 2. 예전엔 라드기름으로 만들었다 내가 말은 이렇게 했지만 포르투갈인들이 사랑하고, 굉장히 보편적인 디저트 중에 하나이며, 무엇보다 축제가 있다- 그럼 무조건 있는 케익(bolo)이라고 한다. 설탕, 계란, 아몬드가루, 버터로 만들어져서 굉장히 무거운편이다. 정말 토씽뇨를 만들고싶지 않다면 생일날에만 먹어야 .. 2022. 3. 20.
팔레시아해변(Praia da Falésia) 산책 황사 걷히고 파란 하늘. 해뜬 시간에는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 선선하고 걷기 너무 좋은 요즘 쌀쌀한 집안에 있으니 좀 서늘해서 점심먹고 따뜻할 때 산책 다녀왔다. 은퇴하고 머무는 이들, 긴 겨울을 피해 잠시 머무는 북유럽인들, 잠깐 여행온 사람들, 나처럼 막 이주한 사람들까지… 그들이 거주인인지 여행자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딱 하나, 손에 핸드폰을 들고다니는가 이다. 나는 아직 여행자 ㅋㅋㅋㅋ https://goo.gl/maps/4idbQqbZJgwS4DKf8 Praia da Falésia · R. Claus Hollmann, 8200-593 Albufeira, 포르투갈 ★★★★★ · 해변 www.google.com 2022. 3. 19.
굉장히 맛있는 나뭇잎 파하 (Parra) / 파스텔라리아 쥐라쏠(Pastelaria Girasol)은 뭐든 맛있지. 포르투갈 2일차, SEF를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카페를 갔다. 포르투갈 2일차니까 당연히 에그타르트(나타)와 에스프레소(카페)를 주문했지. 그리고 나서 점심먹으러 집으로 돌아왔는데 자임이 후식으로 나타(에그타르트)를 주었다. 워매....!!! 하루에 나타 2개는 심장마비라며 깔깔대며 먹었는데 쥔~짜 맛있었다. 아까 카페에서 먹은 나타보다 훨씬 맛있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혀에 감기면서 여운이 진하게 남았다. 자임에게 어디에서 샀냐고 했너디 요기 기차역 앞에 "지라쏠"에서 샀다고 했다. 헐 대박. 역시 동네 빵집 나타도 맛있는 폴투갈!!! 오늘 점심 후 후식도 지라쏠에서 왔다. 박스가 빠방하니 굉장히 엄~청난게 들어있겠구나 싶었는데 언빡씽해보니 역쉬나 굉~장하게 들어있었다. 볼.. 2022. 3. 19.
스트렐라 두 마(ESTRELA DO MAR)에서 점심식사 집에 청소하시는 분이 오셔서 점심을 밖에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오예 외식! 집에서 먹는 음식이 건강하고 맛있는 건 당연하지만 그 어떤 이유에서건 외식은 신나는 일이다. (레스토랑이 적당히 맛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집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가려 했는데 도나지타가 오늘의 메뉴가 마음에 안 든다며,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했다. * 주문 > Bitoque (비토크) > Lulas estufadas e arroz (룰라 콩 몰료 드 모스타르다 이 아호스) 포르투갈의 레스토랑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메뉴 비토크. 특이하게도 비토크는 구운 고기, 밥, 감자칩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함께인 메뉴다. 밥과 감튀라니,,,,, 탄수 + 탄수는 을~~~마나 맛있게요?! 집에서 비토크를 해 먹을 때 감자튀김이 ..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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