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42 스트렐라 두 마(ESTRELA DO MAR)에서 점심식사 집에 청소하시는 분이 오셔서 점심을 밖에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오예 외식! 집에서 먹는 음식이 건강하고 맛있는 건 당연하지만 그 어떤 이유에서건 외식은 신나는 일이다. (레스토랑이 적당히 맛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집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가려 했는데 도나지타가 오늘의 메뉴가 마음에 안 든다며,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했다. * 주문 > Bitoque (비토크) > Lulas estufadas e arroz (룰라 콩 몰료 드 모스타르다 이 아호스) 포르투갈의 레스토랑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메뉴 비토크. 특이하게도 비토크는 구운 고기, 밥, 감자칩 그리고 계란 프라이가 함께인 메뉴다. 밥과 감튀라니,,,,, 탄수 + 탄수는 을~~~마나 맛있게요?! 집에서 비토크를 해 먹을 때 감자튀김이 .. 2022. 3. 17. 바깔랴우 콩 나타 (Bacalhau com natas) 염장대구의 나라 포르투갈. 평범한 듯 특별한, 유난인 듯 특별해보이지만 사실 정말 많이 먹는 음식인 우리나라 김치찌개 같은 음식 "바깔랴우 콩 나타" 콘티넨트에서 새로 산 아쏘레스 치즈와 핑구도스표 프레쉬 치즈. 산지 좀 되었어도 토스트해서 따끈한 빵 위에 치즈 한 조각 발라 먹으면 음~ 행복이 따로 없지. 바깔랴우 콩 나타는 집집마다, 요리사마다 만드는 방식이 다르지만 일단 들어가는 재료는 대부분 비슷하다. 지타는 위에 올라간 치즈가 마음에 안들고 감자 덩어리가 너무 크다고 하셨고, 자임은 넛맥을 더 넣었으면 좋았겠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다 같이 둘러 앉아 먹는 푸짐한 이 음식은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기엔 더할나위 없는 저녁메뉴다. 요사이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고 채소를 안먹었더니 속이 좀 더부룩 한 .. 2022. 3. 12. 이전 1 ··· 8 9 10 1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