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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여행52

포르투갈 남부 알부페이라 내장파괴 햄버거 📍BDT Burger & Chicken 점심영업은 안 하고, 하필 월요일 저녁에 지나다 들렀는데 영업을 안 하는 바람에 삼고초려해서 먹게 된 브라질스타일의 햄버거집 📍BDT Burger & Chicken 드디어 왔다. 스몰톡으로 알게 된 곳인데 뭐랄까... 이 햄버거집이 맛있다고 하는 표정이 정말 찐인 것 같았다. 미소지으면서 '괜찮았어.' '맛있었어.' '가볼 만 해.'가 아니라 '꼭!! 가봐...' 하고 영혼 나간 표정을 하고 있었거든.. 썸머타임이 시작되고 여름이 오면 야외테이블도 참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너무 추워서 매장 안에서 먹었다. 일단 저 황홀한 햄버거 사진을 보며 입장했다. 스타터, 사이드, 햄버거, 핫도그, 음료 이렇게 카테고리는 단출하다. 하지만 햄버거 종류는 단출하지 않다. 이렇게 너무 종류가 많고 각각 개성이 넘치는 .. 2023. 3. 6.
포르투갈 카니발(카나발) 축제 in 롤레(Loulé) 드디어! 포르투갈 축제 구경을 다녀왔다. 2023.02.21 지난 주말에 들렀던 피리피리 치킨집에서 바이킹복장을 하고 히피코스튬을 한 사람들이 와글와글해서 축제 구경할만하겠다~싶었는데 마침 근처 동네인 롤레에서 오후 3시부터 퍼레이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법원 가느라 뻔질나게 들렀던 롤레에 축제를 보러 오다니..! 갑자기 롤레가 더 친근해진 기분이었다. 티켓부스 앞에 벌써 코스튬을 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티켓은 1인 2유로 입장하면서 남성들은 소지품 검사를 하는 편이었다. 액체나 병, 술종류가 반입금지인 듯했다. 나는 아무 제제 없이 들어왔는데 짝꿍은 바지에 뭐가 들었는지 확인하고서 들여보냈다. 앞서 들어간 남자 3명 무리는 주머니에서 향수병이 나와서 다시 되돌아갔다 올 모양새였다. 주차할 공.. 2023. 3. 5.
리스본 한식당 K-bob são sebastião점 방문 후기 리스본을 떠나면서 한식을 놓칠 순 없어서 급하게 K-bob 한식당에 들렀다. 마침 sete-rio 버스승강장이랑도 가까운 거리라 다녀갈 수 있었다. 나는 아주 운 좋게 예약 없이 방문해서 2인좌석에 앉아 1시간 안에 식사를 마쳤지만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으니 예약하고 방문하자. 너무 급했나, 사진이 이게 다다. 내가 사는 남부 '알가르브'에는 한식당이 없다. 일식과 중식이 적당히 섞인 아시아 음식점은 더러 있지만 한국인으로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애피타이저로 김치전, 각자 카스 한 병씩을 주문하고 짝꿍은 비빔밥, 나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내가 사는동네에도 아시안 식 재료를 파는 중국마트가 있긴 하지만 순두부 찾기가 어렵고, 양송이가 아닌 버섯 찾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오신 여행객들 사이에.. 2023. 2. 23.
포르투갈 남부 음식 카타플라나(Cataplana)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 지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두 가지를 꼽자면 '카타플라나'와 '피리피리 치킨'이다. 물론 포르투, 리스본의 포르투갈음식을 파는 식당에서도 팔긴 하지만 '남부 음식'을 대표하는 만큼 포르투갈 남부에서 가장 접하기 쉬우면서도 실패 없는 음식이기도 하다. '카타플라나'는 조개처럼 여닫히는 냄비 이름이다. 그 말인 즉 이 조개모양 냄비에서 요리를 하면 '카타플라나 + 어쩌고~'가 된다. marisco = 해물 🌟 frango = 닭고기 tamboril = 생선 아귀 peixe e marisco = 생선과 해물 carne = 육고기 polvo = 문어 porco = 돼지고기 frutos do mar = 갑각류 ameijoas = 조개 peixe = 생선 알가르브에서는 대부분 'catap..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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